일본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 일본 2012년 개봉작 원제 しあわせのパン_Shiawase no pan 해피 해피 브레드를 다시 봤다. 내가 집에서 빵을 구울 수 있게 됐을 때 문득 생각난 영화였다. 해피를 두번이나 쓴 제목 때문인지 밝고 사랑스러운 영화가 아닐까 짐작했으나 굉장히 잔잔한 영화다. 왠지 달팽이 식당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건 음식으로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내용이 비슷해서 일거다. 젊은 부부 리에와 시즈시마는 도시생활을 접고 아름다운 도야코 호수가 있는 홋카이도 츠키우라에 카페 마니를 연다. 세 명의 손님과 세 개의 이야기가 카페 마니로 모인다. 영화는 옴니버스형으로 아픔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. 어쩌면 리에와 시즈시마의 이야기까지 네 개라 해야 하겠다. "우리가 느낀 계절을..
영화 속 음식연구
2015. 3. 19. 18:05